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 1953)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커다란 불덩이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그들은 지구에 화친할 의사가 전혀 없다. 그들은 바로 지구를 공격한다. 3차세계대전에 돌입한 지구는 궤멸 직전에 이른다. 냉전 직후의 군사적 팽창주의와 2차세계대전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어 미래라기 보다는 당대의 분위기가 짙다. 영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화성인이 […]

비장의 술수(Ace in the Hole, 1951)

전직 뉴욕 리포터 출신의 찰스 테이텀은 알버쿼큐라는 작은 신문사에 취업한다. 별다른 사건없이 조용하고 지루하기만 하던 그는 인디언 동굴에 갇힌 어떤 사람을 발견하면서 일대 전환점을 맞이한다. 갇힌 사람의 구조작업을 일부러 늦추면서 그는 주요 신문사에 이야기를 제공하고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될 기회를 […]